강아지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실 때 – 건강 이상 신호일까?

2025. 3. 16. 18:41·반려동물 정보/강아지

 

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더운 날씨나 운동 후 정상적인 행동일 수 있지만, 평소보다 과도하게 물을 마신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는 원인과 정상적인 수분 섭취량,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
🐶 강아지의 정상적인 하루 물 섭취량

강아지의 정상적인 물 섭취량은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집니다.

일반적인 물 섭취 기준

  • 체중 1kg당 50~60ml의 물 섭취가 정상 범위
  • 예시: 5kg 강아지는 하루 약 250~300ml, 10kg 강아지는 500~600ml가 적당
  • 여름철, 운동 후, 건식 사료 섭취 시에는 더 많은 물을 마실 수 있음

만약 강아지가 체중 1kg당 100ml 이상을 지속적으로 마신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

🚨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는 원인

1. 정상적인 이유

  • 운동 후 – 신체 활동 후 갈증 해소
  • 더운 날씨 – 체온 조절을 위해 수분 섭취 증가
  • 건조한 환경 – 실내 습도가 낮을 경우 물 섭취 증가
  • 건식 사료 섭취 – 수분 함량이 낮아 보충 필요

2.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

특별한 이유 없이 물을 과도하게 마신다면 아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
▶ ① 당뇨병

강아지 당뇨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과도한 물 섭취입니다.

  • 물을 자주 마시고, 배뇨량이 많아짐
  • 갑자기 체중이 줄어듦
  • 식욕 증가 또는 감소
  • 기운이 없고 피로해 보임

▶ ② 신장 질환 (신부전)

신장이 나빠지면 몸에서 수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.

  • 지속적인 갈증과 잦은 배뇨
  • 구토 또는 식욕 감소
  • 입 냄새가 심해짐
  • 체중 감소 및 무기력함

▶ ③ 쿠싱 증후군

쿠싱 증후군(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)은 호르몬 이상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질환입니다.

  • 과도한 물 섭취 및 빈번한 배뇨
  • 배가 불룩해지고 근육이 약해짐
  • 털이 빠지고 피부가 얇아짐
  • 기력이 없고 쉽게 피로함

▶ ④ 간 질환

간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독소 배출이 어려워지고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  •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
  • 무기력함
  • 황달 증상 (눈, 피부가 노란빛을 띰)

▶ ⑤ 요로 감염

방광염, 요로결석 등의 질환이 있으면 물을 많이 마시고 배뇨 횟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  • 배뇨 시 통증 (소변 볼 때 불편해하는 행동)
  • 소변 색이 탁하거나 피가 섞여 있음
  • 잦은 배뇨, 하지만 소변량은 적음

▶ ⑥ 약물 부작용

스테로이드나 일부 약물은 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스테로이드 복용 후 물 섭취 증가
  • 갑자기 배뇨 횟수 증가

🩺 강아지가 물을 과도하게 마실 때 대처법

1. 물 섭취량 체크

  • 매일 강아지가 마시는 물의 양을 기록
  • 정상 섭취량(체중 1kg당 50~60ml)보다 훨씬 많다면 수의사 상담

2. 소변 변화 관찰

  • 소변 양과 색이 변화했는지 확인
  • 소변에 피가 섞여 있거나 냄새가 심하면 병원 방문

3. 행동 변화 체크

  • 기력이 떨어지거나 식욕이 감소하는지 확인
  • 밤에도 계속 물을 마시거나 배뇨를 자주 하는지 체크

4. 수의사 방문

  • 혈액 검사,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 필요
  • 신장, 간, 당뇨 등 질환이 의심될 경우 정밀 검사 진행

🎯 결론

강아지가 평소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면 단순한 갈증 때문인지, 아니면 건강 이상 신호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, 과도한 물 섭취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세요.

정기적인 건강 체크를 통해 반려견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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